도로시 사랑스러운 그 아이는 사교적이고 활달하나 입만 열면 거짓말이라는 게 마을의 유명한 사실! 얌전히 웃고 있는가 하면 이번에는 또 어떤 거짓말을 해야 속아주려나 고심하고 있는 것이었다. 등 뒤에 거미가 붙었다! 는 거짓말부터 오늘 내 생일이야! 하는 진짠가? 싶은 거짓말. 또 우리 부모님은 날 미워해. 하고 진지한 고민을 늘어두나했더니... 이것도 거짓말? 거짓말! 사실을 섞어 말한다던가 셈이 빠르다던가 예의 바른 영리한 머리를 전부 남 놀리기에 쓰는 교활한 아이! 저 순진무구한 얼굴에 속지 마시라!
특이사항
생일 2월 24일
좋아하는 것: 내 말을 믿어주는 사람, 꽃다발 만들기, 책 읽기, 공상하기, 낙서하기. 싫어하는 것: 징그러운 벌레, 진흙탕, 노동, 힘 쓰는 일.
마을의 한의학 집안의 자매 중 첫째 딸이다. 부모님을 도와 약초를 캐오거나, 마을 사람들의 치료에 손을 보태거나 한다. 작은 손이 어찌나 야무진지 아이의 어깨 주무르기가 마을 일류라고 불린다. 애초에 악력이 쎈 덕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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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봐, 내 말이 맞았지?
이름
도다인
키/몸무게
168/표준
나이/성별
19살/여
성격
거짓말쟁이 / 영리한 / 의기양양
공부면 공부! 운동이면 운동! 외모면 외모! 혜성 고등학교 3학년인 그는 유명인이었다. 아버지가 보건복지부 장관이다, 지난주에 아이돌 스카우트를 받았다더라, 또 고백받은 횟수만 100번이 넘는다고?!
무수한 소문의 주인공이지만… 사실은 히죽히죽 웃는 얼굴로 진지할 틈이 없는 털털하고 장난이 많은 평범한 고등학생이었다. 성적을 올리기 위해 밤새우기는 일쑤. 체력을 기른다며 아침저녁 운동장을 뛰어다니거나. 피부관리를 신경 쓰고 유행에 민감했다. 소문을 마다하지 않고 즐기는 탓에 불어나는 것은 이제 제 탓이 아니라는 둥~ 애매한 말로 흘리고 입만 열면 장난인 거짓말쟁이.
우쭐대는 태도만 빼고 보면 성실한 사람이지만… 그러니까 그 입. 입이 문제라니까!
특이사항
생일 2월 24일 탄생화 빙카
좋아하는 것: 내 말을 믿어주는 사람, 내기하기, 기록갱신, 책 읽기, 쇼핑하기, 새로운 것. 싫어하는 것: 끈질긴 것, 고리타분한 것, 도망치는 것.
어느 날 콧구멍에 휴지를 쑤셔 박고 코피를 막으며 들어오기에 물어보면 1대 10으로 싸우고 왔어... 라고 하지만, 분명 거짓말? 무식하게 힘이 세다는 건 제법 유명한 소문이었다. 그렇다고 해도 설마...?
약대 입시를 위해 한동안 공부에 매진하다가 드디어 끝이 난 참이었다.
장래희망은 제약회사에 다니는 부모님을 따라서 연구원이 되는 것. 가까운 목표로는 졸업 이전까지의 남은 학교생활의 추억을 쌓는 것. 무수한 소문의 뒷수습(?)을 겸해서, 차라리 전설로 남을 거짓말을 남겨보는 건 어떨까~ 하는 꿍꿍이를 계획 중이시다.
